밀가루 장난 2탄!
이번에는 아버지 생신이 다가와서 초콜렛 케이크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쇼콜라 제누아즈 반죽


일단 초콜렛 케이크이니 만큼 쇼콜라 제누아즈 반죽을 합니다. 달걀을 거품내서(노른자+흰자) 밀가루(박력분), 코코아가루를 넣고 버터와 식용유를 천천히 섞어줍니다. 이 때 달걀거품을 죽이면 케이크가 부풀지 않기때문에 조심해서 섞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루류를 섞기 전에도 가루들을 전부 잘 섞어서 한 번 체에 내려주고, 달걀거품에 체치면서 섞어줘야 합니다. 안그러면 밀가루들이 뭉쳐서 반죽이 가라앉거나 다 익은 케이크 속에 안익은 밀가루들이 뭉쳐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반죽 끝


뭐 대충 반죽을 다하고 틀에 부어서 오븐에 넣어두면 이런 상태가 됩니다 -ㅅ- 이제부터 청소시작...

익었는지 보려고 여기저기 찌른 흔적들


다 구워지면 얼른 틀에서 꺼내 식힘망 위에 올려놓고 식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케이크 틀은 유산지를 깔아서 써야합니다. 그리고 케이크 틀보다 종이를 높게 넣어야지 다 익은 다음에 틀에서 케이크를 바로 꺼낼 수 있습니다. 반약 종이를 틀 높이에 딱 맞추면 넘치는데다가 꺼내지 못해 케이크가 틀안에 틀어박혀 쭈그러들어 버립니다.

종이 떼어내기


식으면 유산지를 떼어내고, 맨 위부분을 도려내고(끈적거리면서 찌질한 맛이 납니다 ㅋㅋ) 가로로 삼등분합니다.

생크림 바르기


3등분 낸 케이크에 90% 정도로 거품낸 생크림을 샌드합니다.

완성


그럭저럭 잘 샌드한 거 같습니다 'ㅅ'

생크림에 초콜렛 녹이기


생크림을 중불에 올립니다. 80도 정도가 되서 부글부글 끓으면 바로 불을 끄고 초콜렛을 넣어 녹입니다.

가나슈 만들기


이제 생크림에 녹인 초콜렛 속에 럼주와 버터를 넣어줘야 합니다.

버터를 풍덩


버터를 넣고나서 럼주를 섞으면 됩니다. 거품이 생기지 않게 거품기로(?) 천천히 섞어서 모든 재료가 다 어우러지게 합니다.

찬물에 식히기


가나슈를 만들고나서 케이크에 발라야하는데, 아직은 따뜻한 상태라서 줄줄 흘러서 바를 수가 없습니다. 고로 찬물에 넣고 식혀야합니다. 찬물에 식힐 때에도 잘 섞어줘야 하죠. 시간이 넉넉하면 자연상태로 식게 되버려둬도 상관없습니다

가나슈 바르기


케이크를 바를 때 쓰는 도구로 가냐슈를 펴발라주고 옆면을 장식해 줍시다 'ㅅ'

초콜렛 장식하고 초 꽂기


이제 덩어리 초콜렛을 칼날의 넓은 부분으로 밀듯이 깍아 케이크 위를 장식해줍니다. 여기에 초를 꽂아주면 완성!

이제 먹기만 하면 끝납니다!!



쓰리


이리하여 길고 긴 케이크 만들기 + 먹기가 끝났습니다. 이거 만드느라고 5시간동안 쉬지않고 왔다갔다 했더니 온몸이 아파서 이날 새벽에 완전히 기절했습니다 ㅠㅠ
  1. Noel 2009/04/04 19:54 답글수정삭제

    우앙 이거슨 고급스킬입니다. ㄹㄹ 혼자 연마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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