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짜 내 소유의 노트북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곤 했다.
(지금 가진건 진짜 내 것이라고 하기에는 좀 뭐하다)
그리고 또 자전거도 있으면 더 좋을거고...
한번은 배낭만 매고 다른 나라를 여행해봤으면 하는
그런 모습도 그려보곤 했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작은 희망, 소망

나는 그런 몸서리처지는 내 황당하고도 쓸모없는
이미 가질 것 다가진 내 몸에 또 무엇인가 걸치려는
쓸데없는 멍청함이 정말 싫지만

항상 나는 그런 꿈들을 꾸곤한다. 내가 이루지 못할-
아주 작은 희망사항들을

오늘 밤에도 무사히 이 작고 어리석은 꿈들이
제발 정상적인 사고 속에서 눈속에 묻히듯이

다 잠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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