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종교라는 것은 역사적 요소를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으면서도 가장 증명이 안된 부분이 많은 요소를 동시에 가진 모순적인 존재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종교의 대부분들은 지금까지 인간의 머리와 손으로서 전해온 경들을 통해 알려져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료의 가장 핵심인 진실성에 관한 논의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종교의 가장 큰 특성을 알고 있다. 바로 전승되어 왔다는 것이며, 인간이 썼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유대의 신앙과 기독교의 믿음의 원류는 과연 어디서부터 전승된 것일까?

 

일단 문명의 발상지인 나일 강변에서 태어난 이집트의 '태양신'을 보자

 

호루스, 이집트의 태양신. 빛의 아들이며 세트라는 밤의 신의 그의 적이다. 선과 악, 또 빛과 어둠이라는 흔한 대결구도에 서있는 신이다. 이집트인들의 기록에 따르면 호루스 신은 기원전 3천년 전, 12월 25일에 태어났으며 Isis-Meri가 처녀수태했다. 또한 동방의 별(Star in the East)가 그의 출생을 지켜보았으며 3명의 왕이 그의 탄생후 그를 따랐다. 12살에 신성한 지도자가 되었고, 30세에 아누프(Anup)에게 세례를 받고 종교생활을 시작했고 12명의 제자와 함께 방랑하며 병자를 치료하고 물 위를 걷는 등의 기적을 행했다. 그는 진리, 빛, 목자, 신의 양, 주의 아들 등으로 알려졌다. 타이폰의 배신으로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뒤 3일 만에 부활했다.

 

이런 호루스의 특징들이 원조(original)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일반적인 종교의 구조를 가지는 신화들 속의 다른 신들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아티스(ATTIS) - 그리스의 신, Nana가 처녀수태, 기원전 1200년경 12월 25일 출생, 십자가에 못박혀 죽음. 3일 뒤 부활

 

디오니소스(DYNISUS) - 그리스의 신, 기원전 500년 경 처녀수태로 12월 25일 출생하고 가르침을 행하며 방랑했으며,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기적을 행했다. 왕들의 왕(King of kings), 신의 독생자, 알파와 오메가로 불리었고, 죽음과 부활을 계속 반복한다.

 

미트라(MITHRA) - 페르시아, 기원전 1200년 경 12월 25일에 출생, 12제자와 기적을 행하고 죽은 지 3일만에 부활했으며 빛, 진리 등으로 불린다. 흥미롭게도 미트라의 숭배일은 'SUN'DAY이다.

 

중요한 점은 각기 다른시대의, 수많은 세계의 구세주들이 거의 비슷한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것일까? 왜 처녀수태이고 12월 25일에 태어났으며 죽은 지 3일만에 부활하고 제자는 12명이었을까?

 

이번에는 우리가 아는 가장 최근의 구세주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사람은 베들레헴에서 Mary(마리아)의 처녀수태로 태어났다. 도한 동방의 별이라고 불리는 동방의 세 현자 혹은 세 왕에게 태어난 직후 숭배되었다. 12세에 가르침을 시작, 30세에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성직을 시작하고, 병을 고치고 물위를 걷고 죽은 자를 살렸고, 왕들의 왕, 신의 아들, 세상의 빛, 알파와 오메가, 신의 양 등으로 불렸다

 

제자 유다에게 은 30개에 팔려 배신을 당해 십자가에 못박혀 처형당하고 3일 후에 부활, 그리고 승천했다.

 

그의 이름은 예수이다.

 

일단 그의 출생은 순전히 천문학적이다. 시리우스라는 별은 동쪽에서 가장 밝은 별이고, 12월 24일 오리온자리의 3개와 일직선을 이룬다. 이 오리온 자리의 세 별, 즉 오리온의 허리띠인 이 별들은 지금도 세 명의 왕이라고 불린다. 그리고 12월 25일이 되는 순간 세명의 왕과 가장 밝은 시리우스는 태양이 뜨는 동쪽을 향하게 된다.그러니까 즉, 세 명의 왕들은 태양이 탄생하는 일출의 시작을 가르키는 시리우스의 뒤를 따르게 되는 것이다.

 

처녀자리, VIRGO. 처녀를 뜻하기도 하는 단어이며 이는 House of Bread와 밀을 상징하며 이는 즉 추수의 계절인 8월과 9월을 뜻한다. 그런데 베들레헴은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바로 House of Bread 이다. 그러니까, 베들레헴은 지구상의 한 장소가 아니라 하늘의 별자리인 VIRGO, 처녀자리를 뜻하는 것이다.

 

또한 12월 25일, 혹은 동지라고 부르는 이 날의 현상에 대한 것은 어떨까? 북반구에서 관찰하면 하지에서 동지로 가까워 질수록 태양이 떠 있는 시간은 자꾸만 감소하며 지구상의 생물들은 시들고 죽어가게된다. 즉, 태양의 죽음이자 인류에게는 고난의 시대가 오는 것이다. 태양은 6달 내내 계속 남쪽으로 이동하다가 12월 22일이 되면 가장 낮은 지점에 위치하게 되며 이날은 태양이 가장 작아져 보인다. 재미있는 것은 이 다음부터이다. 이때부터 사흘동안(22, 23, 24일) 태양은 남쪽으로의 이동을 완전히 멈춘 것처럼 보인다. 같은 시간에 보면 항상 정확한 위치에 3일동안 떠있는 것이다. 이후 25일이 되는 순간부터 낮이 길어지고, 기온이 올라가는 봄이 온다는 것을 알리는 듯 태양은 북쪽으로 1도 이동한다.

 

즉, 우리의 태양은 십자가에서 사흘동안 죽었다가 부활하는 것이며 예수와 다른 태양신이 공유하는 동일한 점이다. 즉, 십자가에 못박혀 죽고, 3일 후에 부활하는 공통적인 컨셉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구원을 기독교에서는 부활절, 즉 춘분 날에 기념하는 것일까? 왜냐하면 춘분이 지나야만 봄이 오고 진정한 '구원'의 시대가 오는 것이다.

 

한편 12제자의 그것또한 가장 천문학적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일단 진실이라고 생각되는 견해를 먼저 밝히면, 그들은 천궁도 상의 12개 별자리이다. 즉, 태양과 그를 따르는 12개의 별자리이다.(또한 이 12라는 숫자는 성경 속에서 계속해 반복된다.) 한편, 십자 천궁도는 이러한 천궁도 중 가운데의 태양을 가장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즉, 태양의 가장 가운데에는 십자가가 있는 것이다. 또한 이 십자천궁도는 이교도의 표식이기도 하다. 이것은 이교도들의 변형된 십자가였을 것이다. 즉, 기독교의 상징은 원래 우리가 이교도라고 부르는 것들에서 나온것이다.

 

한편 이러한 천문학적 요소들은 성경에서도 계속나타는데, 바로 '시대(AGES)'에 관한 것이다. 왜 하필이면 이 표현을 그토록 많이 쓴 것일까? 우리는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 춘분점 세차라는 자연현상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오랜 기간의 관측을 통해, 약 2150년 주기로 천궁도 상에서 일어나는 위치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는 지구가 자전할 때, 지구가 가지는 자전시의 각도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이떄 별자리는 정상적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뒤로 이동하게 된다. 우리는 바로 이것을 세차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 세차가 천궁도의 12 별자리를 모두 통과하는데에는 대략 25765년이 걸리며 이것을 바로 Great Year(위대한 해)라고 부른다. 고대인들은 이 사실을 매우 잘 알고 있었다. 25765년을 12로 나누면 2150년인데, 바로 이 기간을 고대인들은 'AGE'라고 불렀던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내용은 바로 3개의 '시대'를 우화적으로 기록하고 향후 4번째의 시대가 올것임을 알리는 암시의 기록인 것이다. 구약에 따르면 모세가 십계명과 함께 시내 산으로 내려왔을때, 타락한 유대인들이 황금송아지(Golden bull calf)를 만들어놓은 것을 보고 분노하여 돌판을 부수고 서로 죽여 죄를 사하게 했다고 한다. 아마도 단순하게보면 모세가 이교도적 행동을 하고있는 유대인들은 보고 분노해서 그런것 같지만, 실질적으로는 그 당시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시대인 황소자리의 시대를 자축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왜 모세가 그 순간에 나타나서 황금송아지에 대해 화를 낸것일까? 모세는 바로 에리스 시대(Aries AGE), 즉 양(lamp)의 시대인 기원전 2150년이 온 것을 알리는 존재로서 등장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이떄문에 아직도 유대인들은 양의 뿔로 된 나팔을 분다.) 즉, 구 시대의 것을 버리고 새로운 시대가 왔다는 것을 알리는 존재가 바로 모세인 것이다. 그래서 그런 것인지, 미트라를 비롯한 다른 몇몇 신들도 비슷한 신화를 가지고 있다. 그리스의 신 미트라도 같은 상징으로서 황소를 죽였다.

 

그리고 예수는 바로 서기 1년부터 2150의 시대를 알리는 존재로서, 바로 물고기자리(Pisce, 파이시스)를 뜻한다. 그래서 그런지, 신약에는 중요한 거점에서 물고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예수가 빵과 '두 마리의 물고기'로 5천의 백성을 먹이니 - 마태복음 14:17. 예수는 갈릴리와 함께 도보 성직을 시작할 때 만난 사람도 바로 두명의 어부(fisher)가 친구로서 그를 따르게 된다. 즉, 예수는 바로 이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자로서 12월 25일에 태어난 것으로 설정되었던 것이다.

 

누가복음(LUKE) 22:10 - 예수의 제자들이 마지막 유월절 잔치는 어디서 열립니까? 라고 묻기를, 보라, 너희가 저 도시에 들어가면 물병을 든 한 남자를 만나게 될 것이니 그를 따라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들어가거라'라고 예수께서 답하시다.

 

이 문장은 성경의 천문학적 비유 중 가장 확연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다. 바로 물병자리. 아쿠아리스(Aquaris)를 뜻하는 것이다. 이 별자리는 항상 물병의 물을 쏟는 모습을 하고 있다. 우리의 시대인 물고기 자리의 시대(AGE of Pisce)의 다음 시대인 물병자리의 시대를 뜻하는 것이다.(AGE of Aquaris) 예수는 파이시스 다음에 아쿠아리스가 온다는 것을 알린 것이다.

 

마태복은 28:20에 나오는 '나는 세계의 끝까지 너희들과 함께할 것이다'라고 적혀있는데, 이는 제임스판 성경의 오류이다. 실제로 쓰인단어는 세계가 아닌 AEON,(영겁, 무궁한 시간) AGE이다. 예수는 우리들에게 나는 시대의 긑까지 너희와 함께 하겠다고 말한 것이었다. 즉, 아쿠아리스의 시대가 오고 예수의 시대가 끝난다는 것인데, 성경에서 말하는 종말, 시간의 끝이라는 발상은 바로 천문학에 관련된 우화에 대한 잘못된 해석에서 나타난 것이다.

 

문학과 천문학의 혼성물인 예수. 그는 명백한 태양신, 호루스의 표절물이다.

 

대홍수의 개념은 고대시대에서는 일반적인 것이었다. 다른 시대, 시기에도 그런 식으로 인용된 대홍수의 개념이 약 200개 정도가 있었다고 한다. 기독교 이전인 기원전 2600년에 쓰여진 길가메시 서사시는 신의 대홍수와 방주로 피한 동물과 물이 빠지는 것을 알리는 비둘기의 이야기가 성경과 똑같이 기록되어있다.


모세도 표절된 것으로 보인다. 모세는 출생시 죽임(Infanticide, 영아살해)을 피해 바구니에 담겨 강으로 흘려보내지고 왕족의 딸에게 구출되어 왕자로 자란다. 이 서사는 사실 기원 전 2250년경 아카드의 사르돈 신화를 그대로 가져다가 쓴 것이다. 사르곤은 살해를 피해 강으로 흘려보내지는데, 나중에 아키라는 왕의 처에 의해 구출되어 양육된다. 또한 모세가 산에서 십계명, 법전을 만들어와서 내려오는 것도 고대의 신화에서는 흔한 것으로, 모세는 단순한 신화 속 역사의 수많은 법제자 중 하나였던 것이다. 인도의 위대한 법 제정가인 Manou가, 크레타에서는 Minos가 딕타산에서 내려와서 제우스로부터 신성한 법을 전승받았다고 하는 설화가 있고, 이집트에는 Mises가 신의 법전이 새겨진 석판(stone tablet)을 지녔다는 전설이 있다.


자세히 보면 이름조차도 비슷하다. 마누, 미노, 미시, 모세. 또한 십계명은 사자의 서(Book of the Dead)의 125번 주문(Spell 125)를 그대로 베꼈다. 나는 도둑질을 하지 않았다 -> 너희는 도둑질을 하지 말지어다. 나는 살인... 등등 변형하여 인용되는데, 사실 생각해보면 유대의 종교와 기독교는 이집트와 상당히 연관이 깊다. Batism; 세례, Afterlife; 사후세계, Judgement; 심판, Virgin Birth; 처녀수태, Resurrection; 죽음과 부활, Crucifixion; 십자가형, Ark of Covenant; 방주, Circumcision; 할례, Saviors, 부활절, 유대절, 크리스마스....


결국 이런 '사실'들을 놓고 볼때 종교라는 것은 절대로 진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른다. 사실 그 종교가 가진 가상의 위엄이라는 것을 배제해놓고 냉철하게 생각해보자. 죽은 사람이 살아나며 또 하늘의 보이지 않는 그분이 실시간 CCTV처럼 우리를 감시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하지만 왜 이런 말도 안되는 것이 계속 이어져왔는 지에 대해서는 논의가 필요하다. 왜? 사람들은 그들의 지식을 이런 절대자적 존재로서만 나타내야 했을까? 우리가 풀어야할 그 '전승'의 의미를 생각해보자.


일단 이집트의 파라오는 신의 아들로서, 또 태양의 아들로 숭배되어왔는데 그도 그럴 것이 파라오는 나일강의 범람을 '예언'하는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자연의 일을 예측하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바로 신 자신만이 그 일을 아는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게 사실이 아니라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사실 그 예언은 순전히 과학적인 천문연구를 통해 얻은 지식인데, 이집트의 지배자들과 파라오들은 그 지식을 독점하여 그걸 마치 기적처럼 보이게 만들고 이로서 자신들을 신의 자손이라고 표현할 있게 되었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집트를 탈출했던 과거의 유대종족들을 이끈 지도자들도 자신들을 이런 방식을 통해 신의 예언자로서 표현해야만 했다. 그래야 자신들이 지배자로서 군림할 것이 아닌가? 이는 비단 기독교나 유대교뿐만 아니라 이슬람, 불교, 힌두교도같은 주류종교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는 것이다. 바로 독점적인 지식을 신격화하여 그 사회를 통제하는 하나의 이데올로기로서 작용하는 게 종교였다.


종교, 그 전승의 길은 신의 의지나 운명적인 것이 아니다. 그것들은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지배를 지속하기 위한 수단이었던 것이고 또 앞으로도 그런 수단으로 쓰일 것이다. 현대에는 그나마 다행으로 인간의 지성으로 밝혀진 여러 사실들과 이론들이 불행하게 지배자의 수단으로 쓰인 경우가 있었지만, 종교는 가장 오래된 지배수단으로 지금까지 그 지위를 잃지않고 있다. 아마 앞으로도 수많은 종교가 나타나고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절대로 잊지 말아야 것은, 그 전승은 절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1. Noel 2008/12/02 08:58 답글수정삭제

    시대정신엔가 나왔던 내용이군요 ㅎ,

  2. 레바테인 2008/12/02 14:08 답글수정삭제

    종교를 '시대정신'처럼 본다면 종교가 가지는 상당히 많은 수의 가치들을 보지 못하고 엉뚱한데 칼질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더군요. 요즘 얼치기 무신론자들이 좋아할만한 수준의 다큐였다고 생각했습니다.

    • 시마시마 2008/12/04 23:13 수정삭제

      그러게요. 종교가 없었더라면 신의 이름으로 사람을 기름에 튀기거나 마녀로 몰아 함부로 죽이는 것도 못했겠죠.

      종교라는 건 정말 장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3. 여담 2008/12/06 14:56 답글수정삭제

    저는 종교알레르기

  4. † In Hoc Signo Vinces

    Tracked from adayof...Homo-Babience 2009/06/19 09:18

    In Hoc Signo Vinces In this sign you will conquer XP(Chi Rho) 콘스탄티누스 대제(Constantinus the Great)로도 불리우는 콘스탄티누스 1세는 기독교 신앙을 공인한 황제로 유명하며, 기독교의 승리의 문장인 Xp를 도안해 낸 자로 알려져 있다. 그의 이름이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4인 체제에서 이루어진 기독교 박해(303년) 이후이다. 아버지(콘스탄티우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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