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고 점심까지 먹으니 살 빠지는 정도가 정말 느려졌다. 예전에는 1주일에 거의 1키로는 빠진 상태가 유지되는 추세였는데, 얼마 전에 먹은 서울 막걸리와 규칙적 생활패턴이 겹쳐지니 이젠 '성장'이 멈춰버렸다. 더러운 기분이다.

2. 물론 자꾸 듣기 싫은 이야기를 하면 안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이야기를 반복하는 이유는 그 말에 공감해줬으면 해서 그러는 거다 'ㅅ' 요녀석들아

3. 그런 고로 오늘 있었던 일. 오늘은 3번 고백 돼지녀께서 씨-쓰루(see-through) 티셔츠를 입고 오셨다. 세상에 그 몸매에 맞는 여자용 옷 중에도 그런 걸 골라서 입고 출근하다니! 우리나라에는 내가 상상하지 못하는 다른 세계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4. 한 편 노처녀 히스테리 + 나이든 여자의 모성애를 발산하시는 우리 (7년째 예비)선생님께서는 '야한' 영화를 보신다고 나랑 현장지휘 선생님을 떼어놓고 갔다. 그냥 혼자간 것도 아니고 진상 자매와 퓨전해서 진상3녀응 갖춰서 갔다. 29, 26, 23살인데 남자친구는 단 한 번도 없었던 분들께서 오감도를 가는 모습. 당신은 상상이나 되십니까?

5. 근데 그걸로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제 선배(여자)는 괴성을 지를까봐 걱정이 된다고 따로 1자리 혼자보게 만들고 지들 3명만 같이 앉는다고 합니다. 이봐요, 선생님... 남자친구 있다고 자기 직속후배를 그렇게 냉대하셔야 쓰겠습니까? 부끄러운 알아야지 'ㅅ'+

6. 내일로 알바 끝인데, 알바비를 쓸 곳이 없다. 번 나갈 때 5만원씩만 넉넉잡아도 75/5니까 15번 만나서 놀고 먹어도 남는 돈인데... 그래서 어머니께 드리는 선물겸 내가 가지고 싶었던 '포트메리온' 그릇을 사려고 한다. 세트를 다 갖추면 남는 게 없겠지만... 그것들도 만년필 만큼이나 가치가 오래간다.

7. 그런데 포트메리온 그릇은 엄청난 품질을 자랑하는 '영국제' 식기이다. 좀 웃기는 건데, 원래는 영국애들이 중국도자기에 열폭해서 짝퉁을 만들다가 어느 순간 원본을 뛰어넘는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명품이 되버린 것이다. 시뮬라씨옹과 시뮬라크르란 게 어려운 게 아니라, 그냥 이렇게 우리 주변에도 있다. 영국이 중국을 정ㅋ벅ㅋ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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