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손ㅇㅇ은 방학이 지나면서 나사가 풀린 것 같았다. 사무실에 오기 전에 화장을 하고 잤다면서(나이가 적다고 객기 부린 건가?) 조금 슬퍼했다. 그래서 대체 화장은 왜 하고 잤냐?고 물어보니 대답이 명작이었다.
졸려서.
-2010년 2월 10일 일기 중 일부
2.
가끔 바람을 쏘이면서 센티멘탈한 허세에 잠긴다. 어쩐지 괜찮은 헛소리같아 어디 적어둬야지 하고 집에 들어와 잠깐 앉아서 뭘 하다 보면 써놓으려 했던 내용은 이미 머리 속에서 사라진 지 오래다.
세월이 흘러가는 게 조금 느껴진다. 23살이면... 별로 늙지도 않았는데 우리는 매일매일 자신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날려보내는 건가...
-이렇게 쓰고 확인을 눌러보니, 아까 했던 생각보다 지금 쓴 내용이 더 괜찮은 것 같다. 오늘따라 나, 맘에 드는 느낌인데?
손ㅇㅇ은 방학이 지나면서 나사가 풀린 것 같았다. 사무실에 오기 전에 화장을 하고 잤다면서(나이가 적다고 객기 부린 건가?) 조금 슬퍼했다. 그래서 대체 화장은 왜 하고 잤냐?고 물어보니 대답이 명작이었다.
졸려서.
-2010년 2월 10일 일기 중 일부
2.
가끔 바람을 쏘이면서 센티멘탈한 허세에 잠긴다. 어쩐지 괜찮은 헛소리같아 어디 적어둬야지 하고 집에 들어와 잠깐 앉아서 뭘 하다 보면 써놓으려 했던 내용은 이미 머리 속에서 사라진 지 오래다.
세월이 흘러가는 게 조금 느껴진다. 23살이면... 별로 늙지도 않았는데 우리는 매일매일 자신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날려보내는 건가...
-이렇게 쓰고 확인을 눌러보니, 아까 했던 생각보다 지금 쓴 내용이 더 괜찮은 것 같다. 오늘따라 나, 맘에 드는 느낌인데?










